[파리] 프랑스 유권자들은 대부분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톰슨 멀티미디어의 대우(大宇)인수등 톰슨그룹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라 트리뷘 데포스가 1천여 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72%%는 톰슨 그룹을 라가르데르 그룹에 매각하는데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1프랑으로 정해진 상징적 인수가액은 톰슨그룹의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톰슨그룹이 안고있는 엄청난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매각처분이 합당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톰슨 그룹의 민영화 자체에 대해서도 반대가 45%%로 찬성의견을 가진 34%%보다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또 66%%는 정부가 적자를 계속 안게 되더라도 소유권을 내놓아서는 안된다고대답한 반면 외국회사가 인수하더라도 톰슨그룹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응답은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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