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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하자' 역공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는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의 집권당 사무총장의 비자금관리 와 관련 28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청와대에서정치자금을 한 푼도 안받는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집권당 사무총장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김영삼정권이후의 사무총장들일 것 이라고 주장하고 이 기회에 장부도 공개하고 국정조사도 하자고 역공.

이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자유당때는 집권당이 직접 나서서 정치자금을 마련했으나 유신이후부터 5.6공시절까지는 청와대가 직접 사업을 챙기고 정치자금을 조성했다 며 그래서 오늘날 전직 대통령들이 법정에 서게 된것 이라고 부연 설명.

이부총재는 이어 청와대에서 파이프 라인이 없어지면 방대한 여당의 구조를운영하기 위해 당연히 어디서든 조달하지 않으면 당 살림이 불가능하다 고 지적하고 따라서 김영삼정권이후 집권당 사무총장들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았을 것 이라고 거듭 주장.

신한국에 초점 맞추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28일 앞으로 김영삼대통령 보다는 신한국당에 공격의 초점을 맞추라 고 주문해 그 발언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

김총재는 이날 당 예결위전체회의에서 여론조사를 보니 김대통령의 인기는 바닥인데 신한국당의 인기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며 우리당이 각종 비리를 다룰때 신한국당의 잘못을 적절하게 지적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지적.

이에대해 당의 한관계자는 어차피 내년 대선에서 김총재의 경쟁자는 김대통령이 아니고 신한국당의 대권후보중 하나이기 때문 이라고 분석.

자존심 언급 간접항의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는 28일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대정부 질문의 답변을 통해 총리와 국무위원들의 군복무 여부를 밝혀달라는 야당측 요구에 대해인간적 자존심을 언급하면서 간접 항의해 눈길.

이 총리는 이날 자민련 이양희(李良熙)의원이 지도층 인사들의 병역문제를 거론하며 총리와 국무위원의 군번과 병과를 밝힐 것을 요구하자 총리와 국무위원도 이제 인간적인 자존심을 지켜야 할 나이가 되지 않았느냐 며 곤혹스런 표정.

그는 나만 대표로 군번을 밝힐테니 나머지 국무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군번을밝히지 않아도 양해해 달라 고 부탁한뒤 나의 군번은 10141207이며 병과는 부관 이라고 소개하자 의원들 대부분은 별다른 반응없이 미소로 수용.

박세환의원 내정

○…신한국당의 수성을지구당의 새주인이 박세환의원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가운데 오래동안 이 지역구를 관리해온 윤영탁국회사무총장도 29일 박의원으로결정될 것같다 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눈길.

여권의 한 소식통은 수성을지구당의 새조직책임명과 관련, 그동안 윤총장이 거론한 사람들을 검토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현역의원이 조직책에 임명되는게 바람직하다 며 내정배경을 설명.

한편 박의원은 초기에는 지구당을 맡으라는 당지도부의 권유에 다소 부정적인반응을 보였지만 끊임없는 설득을 받아 이를 수용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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