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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주문식 교육]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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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152개대로 확대 검토"

오는 2천년대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체계가 될 주문식 교육 이 시범단계에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주문식 교육 은 대학이 산업체 주문에 따라 특정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해

당 기업체에 공급, 재교육 없이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하는 교육방법. 미국 코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가 산업현장의 기술자 양성을 위해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기업체가 전문대학과 미리 계약, 2년 과정을 마치면 주문한 기업체에서 채용한다는 약속에 의해서 시작되는 교과과정은 1학년 1학기까지 교양과정 및 공통전공 기초과목,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전공분야에 대한 심화과정과 실습으로 짜여진다.

이 경우 기업체는 교과내용과 집중교육 부문, 새로운 전공코스 개설, 사원 재교육,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대학측에 주문할 수 있다.

주문식 교육은 △학생= 취업 불안감 해소, 기술습득 치중. 현장실습 용이 △기업체=기술자 수급안정, 사원 재교육 불필요,경제적인 인력채용 △대학= 우수학생 유치가능, 교수들의 연구의욕 증대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교육부 지정 시범학교로 96학년도부터 주문식 교육에 의한 계열별 모집.전공코스제를 실시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는 이 제도 시행 1년만에 신교육체계가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평가, 전문기술자 양성과 기업경쟁력 제고에 청신호가 되고있다.

영진전문대는 96학년도부터 기계설계과와 공장자동화과를 기계계열(부장 김칠두교수)로 통합해 뽑은 신입생 4백명(주간 2백80명. 야간 1백20명)을 △응용설계 △CAD(컴퓨터 설계) △CAM(컴퓨터 가공) △공장자동화 등 4개 전공과정으

로 나눠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영진전문대가 97학년도 주문식 교육실시를 위해 기업체로부터 소요인력을주문받은 결과 4개 계열 4백명 모집에 708명(1백77%%)을 신청(96학년도 6백22명.1백56%%), 신 교육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20일 영진전문대에서 전국 1백52개 전문대학 관계자들을참석시킨 가운데 주문식 교육 실시과정과 효과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갖고 전국1백52개 전문대로의 확대시행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하지만 대학 경영자의 미래지향적 안목과 기업체 및 교직원의 의식전환,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국고지원 등 교육환경이 조성되지 않고는 신 교육제도의 안정적 정착이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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