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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시장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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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賈慶林임명"

[북경.田東珪특파원] 중국정부는 29일, 이기염(李其炎) 북경시장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복건성위(福建省委) 서기인 가경림(賈慶林)을 임명했다고 중국 중앙TV가 이날저녁 보도했다.중앙TV는 이날짜로 이기염시장이 사임했으며 곧 다른 직에 임명되고 그 후임에 가경림이 시장대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북경시는 인민대표대회를 열어 가시장대리를 정식시장으로 추인하게 된다.

북경외교가에서는 이시장이 지난해 왕보삼(王寶森), 진희동(陳希同)사건의 책임을 추궁받아 경질된 것으로 보고있다. 그동안 중국정부는 북경시의 안정을 확보한뒤 이시장을 경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북경외교가에 무성했었다. 이시장은 지난93년부터 시장직을 맡아왔다. 가신임시장은 40년 하북성태생으로 지난62년 하북공업원 전력학과를 졸업후 제1기계공업부 중국기계설비수출입총공사총경리 태원중형기기공장장 복건성의 부서기 성장 서기등을 역임한 고급공정사출신의 테크노크라트다.

한편 이번 인사는 강택민주석이 진행하고 있는 부패관료숙청작업과 내년 가을 개최될 중국공산당대회에서 최대규모의 지도부인사를 앞두고 강주석에 의한 수도북경의 실권장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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