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국내시장 개방의 일환으로 연안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서부 지역에대한 외국합작기업체의 유통업 진출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29일 보도했다.
중국 국내무역부의 곽국영(郭國榮) 정책체제법규사 사장(司長.국장급)은 외국합작기업의 유통업진출에 대한 개방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작성중이며 중서부지역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곽 사장은 이어 외국기업의 경우 다국적기업이나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업체만이 유통업에 신규진출할 수있고 중국측이 대주주가 돼야하며 사업기간은 30년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국내무역부는 연내 공표를 목표로 연쇄점관리조례를 기안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중국은연쇄점에 대한 경험 축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외국합작기업에 대한 연쇄점 영업 허가는 현재의 2개 이외에는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는 현재 국무원이 북경 등에 정식 허가를 해준 외국합작 유통업이 15개가 운영되고 있는외에 지방정부들이 임의로 허가를 내준 유통업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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