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패션조합이 주관하는 21세기 패션을 리드하기 위한 간담회가 2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류재선원장은 지역의 섬유패션산업의 현황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에 국내 섬유업체 1만8천여개중 21.4%%, 우리나라 섬유생산의 24%%가 생산되고 있으며 합섬직물의 생산은 세계 1위(연간 60억야드)라고 말했다.
국내 패션산업은 전근대적 유통구조와 시장변화에 따른 유연생산능력이 부족하며 고부가가치화 기술이 낮은 문제점이 있다 는 유원장은 세계적 합섬직물생산기반을 활용, 파리등 패션선진국과의 교류를 늘려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 오뜨뀌뜨르(고급맞춤복협회) 뮤끌리에 회장은 이 협회에는 15명의디자이너, 55개의 회사, 5천여명의 영세사업자들이 가입돼있어 지방자치단체의재정지원은 하나도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패션조합은 소속 디자이너간 갈등을 줄이고 평화를 유지시키며 선의의 경쟁을하도록 조절해야한다 는 뮤끌리에 회장은 패션을 활성화시키기위한 매스컴의역할을 강조했다. 일년에 패션쇼가 90회나 열린다고 밝힌 그는 이 기간동안 최고 2만4천명의 기자가 취재경쟁을 벌이며 대구시에서 원하면 98년 대구섬유피아(섬유박람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랄드 후딘 프레타포르테 사장도 이 협회에 2천여 회원이 있다고 전해 장차대구패션조합이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어패럴업체 대표들만 참여하는 현실을탈피, 남성복 아동복 영세사업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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