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한 개펄 1/4 가량 훼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간척·매립등…연안 오염도 증가"

우리나라의 개펄면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개펄과 비슷한 수준이나 해방이후 지속적인 매립과 간척사업으로 이미 4분의 1 가량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고철환교수(해양학과)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협회관에서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주최로열린 습지보전국제세미나에서 남한의 개펄 면적은 모두 2천8백㎢로 전국토 면적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개펄 면적은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개펄면적과 비슷하다 고 말했다.

또 고교수는 개펄과 개펄에 딸린 연안면적까지 합칠 경우 남한의 연안습지 면적은 약 4천㎢에 이르고 있으며 이같은 엄청난 규모의 연안습지는 어패류의 채취나 양식을 통한 경제적 가치의 창출과 육상 오염물질의 정화 등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연안습지 가운데 해방 이전에 이미 4백㎢ 가량이 간척사업으로 훼손된 데 이어 해방이후에도 지속적인 간척 및 매립사업으로 모두 1천26㎢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고교수는말했다.

연안습지의 훼손에 따라 △연안지역의 오염도가 증가하고 △연안 수산물 생산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연안습지가 사라지면서 주변 자연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고 있다고경고한 고교수는 독일이나 미국처럼 적극적인 연안습지보전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