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실업배구의 강호 현대자동차써비스와 LG정유가 아식스스포츠컵 96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선착했다.
호화멤버의 현대자동차써비스는 3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자부 A조예선 1차전에서 하종화와 임도헌 쌍포 의 위력이 맹위를 떨쳐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현대자동차써비스는 3팀이 겨룬 A조에서 삼성화재와 함께 1승을 기록, 두 팀 모두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1세트 한 때 방심으로 8대11까지 뒤지기도 했으나 임도헌과 하종화의 공격이살아나고 상대 서브리시브 범실이 2개 나오면서 15대12로 어렵게 이긴 뒤 2, 3세트는 쉽게 따냈다.
여자부 B조의 LG정유도 한국도로공사를 3대0으로 일축하고 2승을 기록, 준결진출을 결정지으며역시 2승을 기록중인 담배인삼공사와 2일 조 1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LG정유는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 3개 세트에서 단 10점만을 내주며 완승했다.
여자 A조의 1차대회 우승팀 한일합섬은 현대를 3대0으로 꺾고 1승1패를 기록, 흥국생명(1승1패)과의 예선 최종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4일째 전적
△남자부 예선 A조
현대자동 3-0 서울시청
차써비스(1승) (2패)
△여자부 A조
한일합섬 3-0 현 대
(1승1패) (2패)
△동 B조
LG정유 3-0 한국도로공사
(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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