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검 특수부 서창식검사는 1일 일명 바지 로 불리는 대리인을 내세워 경매부동산을경락받은 후 이를 같은 대리인 명의로 제3자에게 되팔아 수억원대의 차액을 챙긴 안병모씨(38.부산시 강서구 녹산동)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박현갑씨(3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2일 부산지법에서 실시된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의 농지 2천3백52㎡에 대한 경매 과정에서 대리인 ㅅ씨(45)를 내세워 이를 9천8백34만원에 낙찰받은 뒤 다시 ㅅ씨명의로 제3자에게 2억1천만원에 되팔아 1억1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기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수법으로 수억원의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매브로커들을 변호사법 위반 등이 아닌 부동산 실명제 관련법에 의해 구속한 것은 지난해 7월부동산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부산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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