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 대통령의 우세가 굳어진 것으로 믿어지는 미대통령선거 막판에서 클린턴-보브 돌 양후보간의 지지도 격차를 놓고 1일 미국의 신문, 방송은 16%%포인트로 전날보다 더욱 벌어졌다고 보도한 데 반해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돌이 선전한 결과 불과 5.5%%포인트로 크게좁혀졌다며 엇갈린 보도를 했다.
USA투데이지와 CNN방송은 이날 미국의 양대 여론조사기관중 하나인 갤럽에 공동의뢰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51%%가 클린턴을 지지하고 35%%가 돌후보를 지지해 격차가 16%%포인트로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과 방송은 전날엔 클린턴 49%%, 돌 35%%로 격차가 14%%포인트라고 보도했었다.한편 그동안 클린턴에 박한 점수를 준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이날 돌후보가 클린턴후보와의 격차를 5.5%%로 좁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인 존 조그비 그룹 인터내셔널사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사흘간 1천2백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이 36.5%%의 지지를 얻어 42%%의 지지를 얻은클린턴을 불과 5.5%%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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