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내줘 섭섭
◇이순목 2002월드컵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우방회장)= 월드컵의 꽃 이라고 할수 있는 결승전을 일본에 내줘 아쉬움을 지울수 없다.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에 관한 기본사항의 합의가 이뤄진만큼 개최도시 배정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국내도시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구체화될 것으로예상된다. 대구가 월드컵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방법 과 전략 을 모색해 나가겠다.발빠른 대응 필요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일본에 많은 것을 양보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대등한 협상결과를 끌어내 다행스럽다. 월드컵에서 결승전이 갖는 의미가 상당히 큰 것은 사실이지만 명칭이 2002한국-일본월드컵 으로 정해진 것 역시 이에 못지않은 큰 성과다. 월드컵 참가국이 32개국으로 확정된 만큼 국내개최도시는 5~6개로 압축될 전망이다. 월드컵 대구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차분하면서도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시민 적극 관심을
◇임병헌 대구시문화체육국장=이제 2001대구U대회 에 이어 2002대구월드컵 유치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U대회와 월드컵을 결코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안된다. 대구종합경기장은 물론 국제행사 준비에 따른 각종 사회간접자본 정비 및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대구시는 두대회를 모두 유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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