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혼잡통행료 일단효과

"차량70~80%%줄어"

서울 남산 1, 3호 터널 통행차량에 대해 2천원씩의 통행료를 징수하는 혼잡통행료 시행 첫 날인 11일 터널을 지나는 전체통행량이 크게 줄어 도심소통이 원활해지는 등 당초 목표대로 일단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행된 혼잡통행료 징수 결과 남산 1, 3호 터널 통과차량이 평소보다 70~80%%줄어들어 10부제 시행때보다 승용차 수가 크게 줄었다.

반면 남산 1, 3호 터널 주변 우회도로에는 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차량들이 평소보다 2~3배 가량 많이 몰리면서 출근시간 한 때 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앞으로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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