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흥해읍에 [포항교도소]

"축산물처리장도 함께 이전키로"

[포항]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산139일대에 포항교도소와 포항축산물종합처리장이 들어선다.

오는 98년 대구지검 포항지청(포항시 북구 장성동) 개청을 목표로 공사중인 법무부는 현재 문화재보호구역내에 소재해 증개축이 어려운 경주교도소의 사정을 감안, 포항교도소를 흥해읍 이인리에 신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포항교도소는 5만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은 1만5천평으로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01년 준공되며 1천5백명의 피의자를 수용한다.

한편 포항시 상대동에서 포항도축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명신산업은 포항교도소와 바로 인접 지역에 내년말까지 도축장을 이전키로 했다.

새로 건축될 도축장은 초현대식 기능과 시설을 갖춘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규모만도 1만5천평을계획하고 있으며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불고기단지가 조성된다.

상대동 포항도축장은 현재 하루에 소 30두와 돼지 2백두를 잡고 있으나 개정된 축산물위생처리법의 시설기준에 맞지않아 (주)명신산업이 지난해부터 이전을 추진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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