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 예정된 미국 방문을 출발수시간 전에 취소함에 따라 헤브론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을 철수시키는 문제와 관련된 팔레스타인자치정부와 이스라엘간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모세 포겔 이스라엘정부 대변인은 네타냐후총리의 미국방문 취소 사실을 확인하고 그는 자신의미국 방문 때문에 헤브론 협상 타결이 지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고 말했다.
앞서 포겔 대변인은 이날 헤브론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유태인 지지자들을 위한 연설을 하기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나 협상 타결이 임박할 경우 이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이날 밤 텔 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뒤 마틴 인디크 미국 대사의 관저로 가서 다시 회담에 들어갔다.
아부 마젠으로도 알려진 팔레스타인 수석대표 마흐무드 아바스는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협상을 진전시킬 필요성과 협상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위험, 협상타결을 위해 양측이 노력해야한다는 점등을 논의했다 고 밝혔다.
한편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날 아침 협상을 마치고 헤브론 지역이 팔레스타인자치지구로 넘어간뒤에도 헤브론 지역으로 이스라엘군의 범죄자 월경(越境) 추격 이 가능해야 한다는 이스라엘측요구 때문에 협상이 난항을 겪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포겔 대변인은 양측이 상당한 진전 을 보았으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테러범 들에 대처해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브론에서는 이스라엘군 철수를 기해 유태인과 아랍 민간인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질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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