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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파문…속타는 복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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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 [불신]증폭…지원 위축우려"

뽀빠이 심장재단 파문이후 복지기관 및 시설에 금품을 기탁하던 후원자들이 지원대상자들에게 금품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나서는등 뽀빠이 신드롬 이 확산되고 있어 선의의 사회복지기관들이 괴로움을 겪고있다.

지난주말 대구시 중구 남산사회복지관을 찾은 한 후원자는 손수 구입한 휠체어를 복지관 직원과함께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쯤 한 후원자는 이상용씨 사건 때문에 직접 후원금을 전하고싶다 며 달서구신당사회복지관으로 전화를 걸어 후원금 사용처 및 확인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야 후원금5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 사회복지관, 복지시설 등에는 뽀빠이 파문 이후 이처럼 기관을 믿지못해 금품을 직접 전하겠다는 후원자들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

복지기관 관계자들은 불경기에다 이같은 불신마저 계속될 경우 일회성 금품지원에 그치게돼, 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던 장애인.노약자등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에 고통을 받을까봐 걱정 이라고 침울해 했다. 또 해마다 늘고있는 새후원자들의 참여의욕이 줄어들까봐 속을 태우고 있다.이에 따라 각 복지기관은 사회복지사등 직원들을 독려하며 장기결연 후원자 개발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계획하는등 대책마련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신당사회복지관의 최인석관장은 지난해 가짜승려 일력의 소쩍새마을 사건 에 이은 뽀빠이 파문으로 복지기관마다 홍역을 앓고 있지만, 선의의 복지기관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의 불씨들이 되살아나길 빈다 고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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