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7.2%%,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전망됐다.
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위원회는 96년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APEC회원국들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지난해의 7.4%%에서 6.3%%로,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1%%에서1.8%% 수준으로 각각 감소했고 무역수지 적자도 GDP의 0.7%%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같은 기간중 홍콩은 연평균 5.0%%, 대만은 6.2%%, 싱가포르는 7.0%%의 경제성장률을 유지, 우리나라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보이며 중국(8.5%%), 태국과 말레이시아(각 8.0%%), 인도네시아(7.5%%) 등 후발개도국은 우리나라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은 2.3~3.1%%의 낮은 수준에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이 3.8%%로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3.7%%),싱가포르(2.2%%) 등 경쟁국들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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