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평균 분양가 50만원, 1백개 업체 입주, 공장용지 3만평 확대, 입주업체 제한 완화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과학산업단지(성서3차단지) 2단계 49만평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문희갑 대구시장은 23일 오전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단지정 5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연돼온 성서3단지 2단계에 지역첨단 중소기업 을 입주시키기로 하고 내년7월까지 용지매입 및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해 98년말 공장입주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시장은 공단 조성사업비가 토지보상비 2천2백60억원, 공사비 8백50억원등 총 3천1백10억원에달할 전망이지만 공사비 부문에서 3백60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 조정으로 5백억원의 수입증대가 예상돼 분양가격을 당초 예상 73만원보다 23만원 낮은 평당 50만원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또 분양가 인하를 위해 당초 17만6천평이던 공장용지를 21만평으로 확대하고 연구교육시설용지를 대폭 줄이는 대신 물류창고등 지원시설용지를 늘리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겠다고발표했다.
시의 이번 계획변경으로 입주업체가 1백개정도로 늘어나고 전자, 반도체, 신소재 중심의 개발 계획이 자동차부품, 기계, 전기전자, 섬유, 화학등 대상이 확대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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