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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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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1일 시작되는 97배구슈퍼리그 남자부 첫 경기는 '황금 대결'로 치러진다.이번 대회 남자부 개막경기는 올해 대어 스카우트에 유례없는 물량공세를 펼치며 다른팀의 질시섞인 눈총을 받았던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써비스전.

재계 1,2위를 다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산하팀답게 첫 경기에 뛸 선수들의 전체 몸값은 무려4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게 배구계 안팎의 시각이다.

올해 삼성화재가 선수영입에 들인 돈은 현대자동차써비스와의 치열한 스카우트전 끝에 거둬올린'국내최고의 왼쪽 공격수' 신진식(성균관대 5억원)과 신정섭(한양대.3억원), 국가대표 세터 방지섭(성균관대.2억원), 차상현(경기대 1억5천만원)등 모두 11억 5천만원.

여기다 창단멤버로 지난해 입단한 '월드스타' 김세진(4억원)과 '미남 센터' 김상우(3억5천만원)까지 가세하면 주전들의 몸값은 20억원을 상회한다.

반면 삼성화재와의 스카우트전에서 밀린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올해 대어 후인정(경기대.5억원)을팀에 합류시켜 오른쪽 공격을 보강했다.

올 한해만 놓고 본다면 삼성화재에 비할바 못되지만 현대자동차써비스팀도 '스타군단'이라는 팀별명에 걸맞게 거포 임도헌과 마낙길, 하종화, 장신센터 윤종일,명세터 진창욱등 기존의 스타급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입단 당시 2억∼3억원씩을 받고 입단한 것을 감안하면 코트에서 뛸 현대자동차써비스 선수들의 몸값도 삼성화재 못지 않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점에서 양대 재벌의 자존심을 건 개막전은 돈과 실력의 상관관계를 가늠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배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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