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과일' "이름표 달기" 운동

안동시가 사과 참외 멜론 고추등 대표적인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유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정당국의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시책과도 맥을 잇는 것으로 엄격한 품질 검증을 병행해 소비자들이 상표만 보고서도 믿고 살수 있도록 해 구매력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시는 사과의 경우 고유상표 등록후 지난달 1억5천만원으로 '안동사과 엑스포'를 개최해 안동사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농가에 안동시 품질 보증 검인필이 붙은 규격상자에 포장해 출하토록 유도하고 있다.

품질검사는 농산물검사소에 맡겨 신뢰도를 극대화시키고 흠이 있는 상품에 대해 '리콜'제를 실시,상품성을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올린다는 것이 목표다.

이로 인해 안동시가 서울 서초동에 개설한 직판장에서 매일 2백상자 이상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시는 이에 힘입어 내년부터 풍천면과 임하면지역에서 집중재배되는 참외와 멜론을 같은 방법으로육성시키기로 하고 기술과 자금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참외는 성주참외에 맞서 '안동참외'를 고유 브랜드화해 맞대결을 편다는 전략이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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