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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국 곳곳 눈 서울 '교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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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 속에 30일 새벽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교통대란이발생, 직장인들이 무더기로 지각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월동장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크고 작은 접촉사고를 내거나 비탈길을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체증을 가중시켰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인왕산길, 북악스카이웨이 주변도로 등 경사가 심한 주요 도로의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김포국제공항의 경우도 활주로에 눈이 쌓여 오전 6시10분 호주 시드니에서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672편 여객기가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등 국제선 12편, 국내선 15편의 이착륙이 통제됐다.기상청은 오전 8시 현재 서울 3·5㎝, 전북 부안 14·9㎝, 광주 11·5㎝, 군산 9·5㎝의 적설량을기록했다며 앞으로 2~5㎝의 눈이 더 오고 기온이 내려가 눈길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 눈피해를 막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공항도 연·발착

서울·경기지방에 내린 눈으로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하자 30일 오전 서울·제주 등지로 출발하는 대구공항 비행기 일부가 결항되거나 지연 출발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 도착예정이던 대한항공 501편과 8시 30분 서울행 대한항공 501편이 결항됐다. 또 8시 20분 대구도착 예정이었던 서울발 아시아나 952편과 9시 서울행 비행기가 결항됐다.또 오전 7시 10분 서울행 대한항공500편과 7시 30분 아시아나 950편이 9시 현재 이륙하지 못하고있으며 나머지 비행기도 지연되고 있다.

내일 영하권

올 겨울 최저기온

한겨울 추위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듯 12월의 첫날 대구·경북지방 아침기온이 올 겨울들어 가장낮은 영하10도~영하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또 낮기온도 2~5도 분포로 예년보다 6~7도 낮아 꽁꽁언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대는 30일 "대륙에서 세력을 확장한 찬 공기덩어리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며 "이같은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다 4일 쯤 한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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