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샌 물값도 꼬박꼬박 지불

[칠곡]칠곡군이 상수도 누수율을 감안않고 수자원공사에 원수대금을 몽땅 물어 연간 수천만원의예산을 소비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연간 2백30여만t의 구미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나 상수도관 노후등으로 누수율이평균 15%%나 돼 실제 수돗물 사용량은 1백90여만t에 불과하다.

그러나 군은 수돗물 사용량에 상관없이 공급전량에 대한 원수대금을 수자원공사에 물어 사실상연간 5천여만원의 불필요한 예산을 지출하는 실정이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연간 4백여만t의 구미광역상수도를 추가 공급받을 계획으로 있어 이같은 예산낭비는 1억원이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의회 김동우의원(약목면)은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해 누수율을 줄이든지 원수대금 지불제가 아닌 사용량 지불제로의 계약체계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의 상수도 누수율은 왜관읍이 19.2%%, 북삼면 11.6%%, 약목면 14.9%%로 평균 1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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