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대로변 곳곳에는 복권도 팔고 시내 버스표도 파는 '토큰 판매소'가 설치돼 있다.이곳을 이용할때마다 '토큰'이란 외국어 대신 '버스쇠표'란 우리말을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계화 바람을 타고 각종 상표와 광고,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외국어가 범람하고 있어 우리말이 심하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서야 할 대구시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쉬운 우리말대신 어려운 외국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나라의 말과 글은 그나라 정신세계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화는 우리의 내실을다지는데서부터 시작해야할 일이지 내것을 두고 남의 것을 빌려쓰는 것은 아닐 것이다.이동수(대구시 중구 대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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