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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첫기관사 정호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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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을 가장 안전한 시민의 발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 정호진기관사(36·달서구 상인동)는 지하철 기관사의 첫 책무로 '시민안전'을 들었다.

정씨에게 정축년은 매우 의미있는 해. 경북 예천 출신인 정씨가 서울지하철에서 기관사로 4년간근무하며 익힌 노하우를 고향과 다름없는 대구에서 활용하게 된 첫해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가자신의 띠인 소띠해 여서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정씨는 예감한다.

"대구에서 일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대구지하철공사 창설 요원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하면 곧바로 지하철이 연상되도록 시민들을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모시겠습니다"

영진전문대 졸업후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려 했으나 지하철이 없어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해오던정씨는 대구지하철에서 기관사를 뽑는다는 말을 듣고 주저없이 대구행을 결정했다 한다. 지하철1호선 개통덕에 소망을 이루고 부모와 함께 살 수 있게 된 것.

지하철1호선 기관사 60명중 30명이 미경력자라 후배를 가르치는 것도 정씨의 몫이다."지하철 운전 기술은 물론 기관사로서의 소양까지 꼼꼼하게 가르칠 생각입니다. 어쩔수 없는 사고도 있으나 기관사가 현명하게 대처하면 막을 수 있는 사고도 많습니다. 기관사의 역할이 중요한거죠"

지난 1년여간 지하철 운전실기와 이론등 각종 교육을 받아온 정씨는 대구지하철을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지하철'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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