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제11회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홈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아부다비 알아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동안 UAE와 서로 한골도 넣지 못해 승부를 페널티킥으로 넘겨 4대2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이란이 쿠웨이트와 연장전까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뒤 역시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전적
△결승전
사우디아라비아 0-0 UAE
(승부차기 4-2)
△3, 4위전
이란 1-1 쿠웨이트
(승부차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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