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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대대적 정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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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경북도와 대구시에 있는 국보.보물급 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정비사업이 펼쳐진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전통문화를 발굴.전승하고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문화재의 정비.보수에 나서원형을 복원하고 시민교화사업도 벌여 우리 문화유산 사랑심기에 주력한다는 것.경북도는 국비와 시비 1백61억2천만원을 들여 국보 5건, 보물 17건, 사적 17건, 천연기념물 8건등 1백2곳의 문화재정비 및 보수사업을 벌인다.

도는 결로(結露)와 백화현상으로 석굴균열이 진행되고 있는 석굴암 석굴(국보 24호), 부스러짐이심화되고 있는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30호),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27호),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호) 등을 정비.보수한다.

청도군의 운문사금당앞 석등(보물 193호), 대비사 대웅전(보물 834호), 대적사 극락전(보물 836호)과 구미시의 족장오층석탑(국보 130호), 영주시의 은해사 운부암(보물 514호)도 정비된다.사적지로 지정된 황룡사지, 황남리고분군, 감은사지, 임당동고분군, 문경관문, 소수서원 등지와 청도 매전면 처진 소나무, 예천군 감천면의 석송령 등의 천연기념물도 적극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한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공원지역에 위치했던 대구감영의 4백년조사를 통해 대구감영의 원형과 역할을고증하고 달성군 비슬산의 사적.생태계.인문환경 등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 이지역의 문화재정비와 관광산업화를 위한 자료를 마련한다.

시는 연습공간과 전수자교육 장소가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던 무형문화재의 전수회관 건립도 추진키로 하고 두류공원 야외공연장의 무대건물 및 놀이마당을 활용하거나 적정부지를 선정, 신축건물을 짓는다는 것.

이밖에도 대구시는 도동서원, 하목정, 경주최씨 종가등 고건물의 보수와 대구향교의 한문, 예절,충효교육 등 시민교화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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