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거가 완료된 국립중앙박물관(구 조선총독부 건물)은 흔히 알려진 석조(石造)건물이 아니라대부분 콘크리트로 지어진 부실건물임이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철거시공업체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체 폐기물 8만2백51t 가운데 76.2%%인 6만1천1백50t이 폐콘크리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석재는 1만3천4백63t으로 전체 건축재료가운데 1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는 것. 더구나 석재가운데 대부분인 1만3천4백63t은 건물외벽에 붙인 얇은 돌판이었으며 나머지 2천4백t만 기둥으로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앙박물관 철거과정에서 뜯어낸 고철은 철근 등을 포함해 2천1백30t으로 집계되는 등 현대의 시공기준에서 보면 부실하기 짝이 없는 부실건물임이 밝혀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관 기둥에 쓰였던 석재 2천4백t은 천안 독립기념관에 영구보존하고 나머지화강석 돌판은 잘게 썰어 보도블록제조에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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