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함에따라 지역 종합병원들이 환자진료에 큰차질을 빚고있다.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은 27일오후5시 노조결의대회를 갖고 28일오전8시부터 4백여명이 파업에 돌입, 응급부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부서가 정상가동되지 않고있으며 외래환자 진료를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특히 MRI, CT등 방사선촬영에 차질을 빚어 수술일정이 크게 늦잡쳐지는가 하면 수납창구업무가 마비돼 입퇴원 수속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전산망도 제대로 가동되지않아 입원은 불가능하며 퇴원은 가퇴원형식으로 처리하고있는 실정이다.
파업소식이 전해지자 외래환자들수도 크게줄어 평소의 10%%선에 그쳤으며 이마저 진료를 제대로 받지못해 되돌아가기도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날 행정요원을 수납창구와 차트배달,배식업무등에 긴급 배치했다.한편 계명대동산의료원은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으며 영남대병원과 파티마병원은 31일쯤에나 파업에 동참할것으로 보여 앞으로 지역의료계의 진료공백현상이 심화될것으로 보인다.〈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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