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환경산업의 지정폐기물을 비롯한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사건과 관련, 대표 권용섭씨가 불구속입건된 가운데 이 회사 전직 운전기사 김모씨(53)가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수사 이의신청서를제출했다.
김씨는 이의신청서에서 "달성경찰서가 지정폐기물 불법처리에 관해서는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지정폐기물 불법처리 위탁업체 3개소를 밝히면서 "우방환경산업의 허가 위반영업, 쓰레기 반입필증 위조, 특정폐기물차의 시매립장 출입카드 불법발급 등 명백한 불법에 대해 경찰수사가 미흡했다"며 "계좌추적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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