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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야 방위 간담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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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 여야 정당의 방위전문 국회의원들이 공산당을 제외한 자민당과 신진당등 초당파적인 '방위간담회'를 발족시킬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했다.오는 1월하순 첫 모임을 가질 방위간담회는 97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재검토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97년 후반부터는 안보문제가 중요한정치문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파를 초월한 여야의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이신문은 보도했다.

방위간담회는 방위협력지침의 재검토문제는 물론 △한반도 정세 △중국.대만관계 △극동 러시아군의 동향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국가와의 관계 동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정세에 관해서 협의할예정이다.

자민당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정권에 협력적인 사민당은 물론 사키가케와 신진당 및 민주당, 태양당에도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방위간담회는 각당에서 1~3명씩이 참여해 10명 전후로발족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총보수화와 우경화가 가속되는 시점에서 여야를 초월해 이같은 의원단체가 발족되는 점에대해 일각에서는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 등 향후 일본의 행보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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