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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2단계 파업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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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동안 중단됐던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3일 재개됨에 따라 연초 산업현장은 또다시 파업사태에 휘말리게 됐다.

민주노총은 2일"정부가 개정 노동법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노동법 개정에 즉각 착수하지 않으면 3일 오전부터 자동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2단계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의 2단계 총파업은 3일 시작돼 6일 현총련, 화학노협 등 제조업체와 사무.건설노련 등 2백여개 노조 23만여명, 7일 지하철, 병원 등 공공부문 노조들이 단계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3일 기아, 쌍용, 아시아 등 자동차연맹 산하 노조10개, 금속연맹 산하 4개노조 등 전국45개 노조 9만2천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현대정공등 울산지역 대형사업장 노조들은 오는 6일 정상출근과 동시에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세워놓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대우기전 노조가 3일 오전9시 파업에 돌입하는 등 금속, 자동차 등의 일부노조들이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밖에 대동공업 노조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평화주간'으로 설정, 3일과 4일은 조업에 들어가는 등 일부 노조들은 정상조업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6일부터 전면적인 총파업이 가능하다고 보고 4일 달성공단, 서부, 북부정류장 등에서 동시집회를 벌이는 한편 현장홍보 등을 통해 파업열기를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르면 오는13일 철도와 체신, 전력 등 공공부문 모든 사업장이 2단계 총파업에들어가기로 했다.

〈金在璥.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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