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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의원 방문-대선 첫행보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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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내 민주계출신의 유력대선후보인 김덕룡의원〈사진〉이 본격 대선행보의 첫 지방나들이로 대구경북지역을 선택했다. 9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대구에머물 계획으로, 한 지역에 며칠을머물면서 대중과 접촉하기는 대선주자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물론 그는 대구경북지역 방문을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지역방문을 계속한다.

김의원측은 여태까지 줄곧 대구경북지역이 대선의 캐스팅보트역할을 할 것으로 얘기해 왔고 전북출신의 그로서는 이곳이 가장 취약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일단 정공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그의 대구경북지역 방문 일정도 간단치 않다. 주로 공단지역 방문과 경제인사간담회등 철저히 경제분야에 집중,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려는 의도가 확연하다.

현재 예정된 일정은 비산염색공단과 구미공단을 방문하고 대구상공회의소 초청강연및 지역경제인간담회등을 통해 지역상공인들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식의 '경제현장답사'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대구경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름대로의 경제난 타개방안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물론 김의원측은 이번 대구경북지역 방문에 대해 "대선행보로 보지말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현장파악으로 인식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매우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의원측은 대구경북지역만 자신들에게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대선후보 선점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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