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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인터뷰-"섬유 구조조성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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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중견기업들의 잇단 도산등으로 섬유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문희갑대구시장은 섬유업의 회생은 업계 스스로가 취약한 산업구조를 착실히 개선해 이뤄내야 한다며그렇지 않을 경우 부산의 신발산업처럼 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시장은 4일 시장실에서 가진 본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대구 섬유의 구조적불황은 전적으로 섬유인들의 책임"이라고 전제하고 "조합 협회 연구원등이 중심이 돼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문시장은 "이 작업에는 지역 대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자금을 출연하고 학계 연구기관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명실상부한 청사진을 만들어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문시장은 대구시나 중앙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조합과 협회 연구원등이 경쟁력이 있다고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과 이자보전등을 통해 착실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발언은 섬유업계의 긴급자금지원요청에 대해 '선별지원'하겠다는 문시장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선 자구노력,후 지원'의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시장은 "영세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무너진 부산의 신발산업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대기업들이 앞장서서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으면 섬유업 전체가 몰락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도 공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문시장은 "지역경제정책이 섬유인들의 입김에 너무 매달려 왔다"며"이제 섬유인들은 대외적인 일보다 업계의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 수출시장개척등 경영에만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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