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죽은 후에 천당에 가면 땀도 흘리지 않고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입고 싶은 것 다입고 아무일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놀고 먹는 곳에서 살게된다고 생각을 했다. 그가 막상 천당에가보니 과연 자기가 생각한대로 아무 괴로움도 없고 할일이 없는 생활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그런데 얼마를 지나고 보니 그런 생활이 견딜수 없이 지루해졌다. 그래서 그 권태를 참지 못하여 차라리 지옥에 가서 실컷 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제발 나를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그때 음성이 들려오기를 네가 있는 곳이 바로 지옥이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 깨어보니 한바탕 꿈이었다. 인간은 늘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을 너무 고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행복한 자란 첫째는 건강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다. 건강을 잃고 할 수 있는일은 세상에 별로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일거리가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 때로는 일때문에 시달림도 받고 피곤도 하지만 그래도 할 일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여기에 자원성이 있다면생산성은 더욱 높을 것이다. 세번째는 일을 통해서 자기의 존재를 인정받고 보람과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다. 사람이 箏윰 약해지는 것은 돈을 적게 벌고 가난해서 약해지는 것이아니라 할 일을 잃은데서 약해지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배가 고프면맛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일하는 사람의 입맛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토머스 칼라일은 복있는 사람은 자기의 천직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는가 보다.〈대구서남교회 담임목사〉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