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여건속에서도 21세기를 대비하는 자세로 시정을 펼쳐왔다는 김근수상주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을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지역발전의 편중화를 막고 25개 읍.면.동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해 6백49건(사업비 3백89억2천만원)의 각종 자립기반조성 사업을 펼쳐 지역발전과 관련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또 동학교당 유물전시관등 12건의 문화재보수사업을 펴는 한편 공성면 문화마을 조성등으로 문화창달에 역점을 두어 선열의 충절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WTO체제 출범에 따른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안면 소암리지구등 3개소 대단위 경지정리와 공검면 양정지구등 32개 지구 일반경지정리에 3백67억7천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농기계 구입비 지원등으로 쌀전업농가 1백20호를 육성, 삼백의 고장이란 명맥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넷째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도남정수장 확장및 위생매립장을 조성하며 간이상수도시설 6개소를설치해 환경보호및 맑은물 공급의 장기계획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영세민 구호및 의료비와 노인보호및 서민생활안정자금을 확대지원해 어려운 계층의자립기반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서민생활보호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시장은 "주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시장은 주민을 위한 주민의 시정을 펼쳐야 한다"며 "새로운상주, 발전하는 상주의 지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민봉사, 자치행정, 복지농촌및 활기찬 지역개발을시정방침으로 시민의 소리를 직접 찾아서 듣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찾는 외에도 1일 읍면장제를 도입, 참여행정의 수범을 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상주.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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