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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초대석-내가 본 장수영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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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源模단국대교수"

내가 장수영총장을 알게된것은 1982년이었다.

그당시 장박사는 미국 IIT 및 MITRE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서 전자공학교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 특히 한미관계사에 비상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이로부터 장박사는 생명부지의 한 사학도를 위하여 한미관계 외교문서 및 방대한 알렌문서를 열성적으로 수집해 보내준것이다.

지금까지 한국대학은 공사립을 막론하고 해당 대학출신 교수중에서 재단이사회에서 일방적 임명,또는 총장직선이 관례화되어 있다.이는 '동종번식(inbreeding)'인바, 생물학적으로 퇴화현상을 가져오듯 대학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장박사는 과감히 이를 타파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의 총장 지망자를 공개모집,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획기적인 총장영입제도를 몸소 실천해, 4개월간의 엄선끝에 포항공대 2대총장에선임된것이다.

21세기는 '생명공학·유전자계획(Gene Gemome Project)'이 실현될 시대가 열릴것이다.인간의 운명과 신의 섭리마저 거부하는 불확실한 시대, '선진한국 진입'에 대비하기위하여 장총장은 선견지명과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포항공대가 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헌신할것으로 기대된다.

金源模(단국대교수·한미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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