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상례(喪禮) 준비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나섰다.
울진군은 상부상조의식 쇠퇴와 농어촌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상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군민들을 위해 천막과 난방기기등을 제공하는'상조(喪弔)생활민원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60세이상 노령인구가 1만2천여명으로 군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는 울진군은 이 사업을 위해1천5백만원을 올 예산에 반영, 읍면별로 천막 2조 근조기 2조 난로 2개씩을 비치해 상가에 무료로 제공해 주고 한전과 전화국의 협조를 얻어 근조등과 공중전화부스도 설치해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군은 지금까지 해온 조화를 보내거나 조문등의 방식에서 탈피, 실질적으로 상가에 보탬이 되는천막·난로등을 제공함으로써 행정신뢰감 고취는 물론 군민 화합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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