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32억1백만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신규 외국인 투자는 5백95건, 18억1천1백만달러, 기존 투자분에 대한증액이 3백71건, 13억9천만달러로 총 9백66건, 32억1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95년의 8백72건, 19억4천1백만달러에 비해 각각 10.8%%, 64.9%%가 늘어난 것으로 외자도입 사상 최대규모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백69건, 19억3천만달러로 투자건수는 0.3%% 줄어든데 반해 투자액수는 1백18.3%%가 증가, 투자의 대형화추세를 보였다.
특히 고도기술수반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로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공 등에 대한 투자가 52건, 3억1천3백만달러로, 건수와 금액 모두 80%% 이상 늘어났다.
비제조업은 5백97건, 12억7천1백만달러로 건수는 18.9%%, 금액은 20.2%%가 각각 늘어났다.이에 따라 95년 45.5대 54.5였던 제조업과 비제조업간의 투자비율은 지난해 60.3대 39.7로 바뀌어제조업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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