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살림 이렇게-엄태항 봉화군수

"지역발전과 군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봉사행정.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군정을 펴나가겠다고 다짐한다.

"군은 올해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추진과 일부 불합리한 개발촉진지구구'변경 에 역점을두게 될 것입니다"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 지난해 개발촉진지구지정 때 제외된 석천사적공원과 사미정지구, 스키장적지로 꼽히는 문수산 일대를 새로 '개촉지구'에 포함시키는데 힘쓰겠다는 것."청량산 집단시설지구에 대한 부지 분양을 올해내로 시작, 민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오전 약수터에는 상하수도와 오폐수 처리시설을 완료함으로써 국민관광지로서의 기반조성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사과 고추 딸기 복수박 한약우등 지역 5대 주산 작목을 얼굴있는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신기술개발및 시설 현대화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특히 노동력 절감효과와 함께 고소득이 보장되는 '저수고초밀식'의 선진사과재배 기술보급과 품종개량을 위한연구를 시작하며, 농업기술센터를 확대하고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설립한다.

"행정에 경영개념을 도입, 조직 진단을 통해 비능률적이고 낭비 요소가 많은 기구를 개편하고 군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중 민간에 이양이 가능한 부문은 과감히 이양할 방침입니다"농공이 병행하는 도시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군직영 오지 노선버스 운행 확대, 노인요양원 건립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엄군수는 이밖에도 명예이장제, 군정현장방문제등 군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행정과 주민 이 하나 되어 나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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