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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개인에 대한 가능성(可能性)발견이고 그 육성을 위한 지원활동이라고 한다. 어린나무를예로 들면, 나무의 성장 특성을 일찍 알아내고 그나무가 제대로 커갈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북돋워주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없는 나무를 있게 하거나 있는 나무를 없애는 마술일 수는없다. 내일을 향한 오늘의 힘든 노력이다. ▲나무의 성장과정에는 많은 곡절이 있다. 심한 가뭄으로 말라죽을 위기에 이르기도 하고 몹쓸 병을 만나 열매맺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부족한영양소를 공급받고 병의 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옛모습으로 돌아가 튼튼히 자랄 수 있다. 학교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잘못이 있다고 학생을 퇴학이나 무기정학으로 쫓아내 버리면 그들은다시 배움의 울타리로 오지 못할뿐 아니라 정상적 성장도 할 수 없다. 나무가 병에 걸렸다고 손도 써보지 않고 잘라버리는 것과 같다. 우리교육에 아직 남아 있는 이 처벌위주의 일제 잔재가올 새학기부터 없어진다고 한다. ▲잘못이 있으면 고쳐 주어야 한다. 잘못이 있다고 퇴학시키면그들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전체 중·고교생의 2%%나 되는 학생, 한해 9만명이 퇴학하고있다. 이들은 누가 돌봐야 하나. 교육은 훈련이 아니다. 사회가 군대의 병영도 아니다. 물론 문제학생의 지도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학교가 앞장서 포기할 수는 없다. 포기않은 그것이 바로 학교교육의 본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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