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하던 연탄가스 중독사고가 최근 다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 안동시 용상동 배정순씨(31)와 배씨의 아들(7)이 안방에서 잠자다 문틈으로 스며든 연탄가스에 중독돼 2명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배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남편을 위해 평소 쓰지않던 빈방에 연탄불을 피웠다가 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안동시 신세동에서 연탄불을 갈고 잠자던 장승노씨(44)와 임점자씨(46) 부부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지는 등 최근 5일 사이 2건이 잇따라 발생, 모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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