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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DMZ황소' 구출장면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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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개정으로 빚어진 분규가 연일 신문지상과 TV뉴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DMZ소' 뉴스는 그동안의 일상을 잊게 하는 잔잔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정축년 새해 벽두에 절룩거리는 모습으로 먹이를 찾아 DMZ를 거닐던 한마리 황소가 우리 군에의해 구출되는 장면은 평화로움 그것이었다.

어느 마음씨 착한 농부의 정을 흠뻑 받으며 주인에게 마음껏 봉사할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을 그가 생애 가장 혹독한 겨울이 될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소는 인간과 명맥을 함께해 온 친숙한 동물중의 하나이며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우리사회에서는소를 가장 소중한 동물로 여겨왔다.

부상당한 황소가 구출되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국민들의 가슴은 한없이 따뜻하다는 것과 약자를보호할 줄 아는 국민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우철구(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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