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제조업 작업환경 열악하다

역내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지난1년동안 7백17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이에 따른 재산손실액이 1백억원이상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방 노동사무소 근로복지공단 구미지사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ㄴ 1년동안 구미.김천지역2천5백개소의 산재보험가입사업장에서 발생된 산업재해는 7백17건으로 이 중25명이 사망하고 6백92명이 부상을 당해 이들에 지급된 보험급여액은 1백7억1천5백만원에 달했다는 것.이는 지난해 동기의 7백42건(사망18명) 발생에 지급된 보험급여액 68억8천8백만원에 비해 산재건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급여액은 55%%나 증가, 산재사고가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업종별 재해는 제조업이 4백23건(사망 10명)으로 지난해보다 31%%가 증가했고 건설업이 2백44건(사망 13명)으로 지난해보다 49%%가 감소했으나 사망재해가 배이상 증가, 이들 사업장에 대한재해예방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미지방 노동사무소는 산재예방을 위해 작업환경이 열악한 50여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하고 근로자, 사업주 모두에게 재해예방을 위한 책임지도 및 점검실시, 위험상황실 설치, 명예 산업안전 감독관제도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朴鍾國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