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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 은행간부 23억사취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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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의 위기에 몰린 은행 고위간부가 고객 26명으로 부터 은행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23억원을 빌린 뒤 명예퇴직과 동시에 잠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제일은행 채권카드 관리역(2급) 천정권(千正權.51.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가 지난해 10월 명예퇴직을 앞두고 김모씨(72.서울 도봉구 방학3동) 등에게 "사업하는 고객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려는데 은행이자 보다 높은이자를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위조한 당좌수표를 담보로 23억원을 받아내 달아났다.

천씨는 천안지점장으로 일하다 95년 8월 본점으로 전보돼 지난해 10월12일 명예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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