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란은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한 좋은 목적으로 기획된 난이다. 그래서 큰 액수든 작은액수든 상관없이 차이를 두지말고 지면을 공평히 할애해야지 큰액수를 기부한 큰 사업체나 단체를 선전하듯 작은 액수를 낸 개인이나 단체보다 더 큰 활자로 넓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은 좋은의도를 그르치는 것이라 생각된다.
매일신문 1월22일자 이웃돕기 성금란의 '○○예식장○○대표○○○금액'은 마치 많은 액수를기부했는것을 과시하듯 작은 금액을 기부한 ○○초등학교보다 더 큰 활자로 더 넓은 지면을 할애한 것 같다. 이 때문에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을 도우려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위화감을 느끼게 하고 그런 선한 마음을 움츠려 들게 할 것 같다.
성경에 예수님은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가난한 한 과부의 적은 헌금을 더 귀히 여겼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은가.
정혜정 (대구시 동구 숙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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