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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점수따기 봉사활동 인성교육효과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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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생들은 일정시간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학교와 봉사단체는 규정된 시간수로 점수를 부여하는 양적인 평가 이외에 학생의 봉사활동 참여도, 열성도, 이타성 등을 평가,종생부에 반영해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자원봉사란 아무런 보수나 조건없이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와주는활동이며 이를 통해 민주 시민의 자질을 익히고, 전인적 성장을 꾀하는 활동인데 그 의도가 퇴색해 가는 느낌이 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봉사활동'이란 것을 그 내용, 의미도 잘 알지 못한채 점수를 받기위해, 다른 친구들이 다 하니까, 작은 쪽지에 도장 하나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의 내용도 청소, 심부름과 같이 봉사의 의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활동을 하게 되고공적인 활동이 아닌 사적인 활동 즉 세차나 담배 심부름 같은 것을 시키기도 한다. 과연 이것이누구를 위한 봉사활동인지 의심이 간다.

여기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봉사활동자는 긍정적 사고로 사전의 계획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학교와 선생님은 가까운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만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의 참뜻을 찾을 수 있고 교육적 효과도 거둘수 있을것 같다.하호진(대구시 동구 각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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