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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반대로 포항시청 유리창등 파손한 주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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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일 포항시청 시위현장에서 48명의 주민을 강제 연행, 민주사회를 위한 포항시민모임대표 강호철씨(39)와 대보주민 김상윤씨(41)등 3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32·여)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강씨등은 1일 낮 12시쯤 포항시가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대보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 사업적정으로 전격 승인하자 31일 저녁부터 시청에 몰려와 있던 주민 4백여명과 함께 시 본관과 민원실등에 돌과 벽돌을 던져 유리창 1백여장이 깨져 이날 하루 전체 업무가 마비됐으며 시청 마당에주차해둔 2대의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다.

이날 경찰의 진압에 밀린 주민들이 포항의 최대 교통체증구간인 육거리와 오거리를 오가며 가두행진과 함께 투석전을 벌여 시내 주요도로의 통행이 2시간 동안 마비돼 시가지 전역이 큰 혼잡을빚었다.

이날 충돌로 김석권씨(53)가 경찰이 쏜 최류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등 주민 5명이 다쳤으며 전경2명이 부상했다.

한편 대보폐기물매립장설치반대위는 3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포항시가 업주측의손을 들어준 행위는 납득되지 않는 처사로 포항의 상징인 대보를 망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앞으로 결사적으로 공사 강행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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