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과 함께'휴대전화 통화체증'이 귀성객들을 괴롭히고 있다.
휴대전화 통화 체증은 90년대 들어 휴대전화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차량이동이 많은 연휴기간에나타나기 시작했다.
휴대전화가 전국적으로 3백30만대가 보급된 올 설연휴(7~9일) 때도 이동인구가 가장 많은 연휴가전날을 피크로 극심한 통화 체증이 빚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 경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평소 시간당 30만콜에 머물던 통화량이 70만콜까지치솟아 휴대전화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한국이동통신대구지사는 이번 연휴가 시작되는 6, 7일에는 시간당 통화량이 60만콜까지 올라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 휴대전화 통화체증을 피해 갈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용자들의 통화 자제'외에는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이동통신 관계자는"통화 폭주때는3~5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용하면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된다"며 "교환시설을 증설한 만큼 지난추석과 같은 극심한 통화 체증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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