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방송도 '설빔' 마련

지역방송도 설날을 맞아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MBC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신일희 계명대총장, 이순목 우방그룹회장등 지역인사부부 7쌍의 노래 한마당 '우리 사랑 하나로'(연출 이동규PD)를 설날(8일) 오후 1시부터 70분간 방송한다.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부부의 진행으로 노래자랑과 함께 한해의 포부와 소망, 가족간의 사랑등을듣는다.

TBC는 7일 밤 10시20분 '대구.경북 사람들은 왜 시끄러운가?'란 의문을 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해풀어보는 '와 이래 시끄럽노'를 방송한다. 드라마나 소설에 등장하는 대구.경북인은 대부분 정은많지만 왁자지껄 시끄러운 인물로 그려진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도시의 소음과 함께 도시민들의시끄러움을 주제로 비문화적이고 비합리적인 요소도 파헤친다.

또 8일 오후 5시와 9일 오후 4시 35분에는 가거도의 겨울철 감성돔 낚시 기행 '가거도의 겨울나기'를 연속방송하고 8일 오후 6시55분에는 설날특집 TBC 슈퍼콘서트 조용필편이 안방을 찾는다.7일 낮 12시 55분과 8일 낮 12시50분에는 로맨틱 코미디 '로마의 방황'과 살인벌의 인간공격을그린 '벌들의 습격'등 두편의 설날특선영화도 방송된다.

기독교방송은 6일 오후 3시부터 밤11시까지 특집 '고향가는 길'을 마련, 귀성상황을 알아보고 7일과 8일 낮 12시 '우리의 노래, 민요를 찾아서'시간에는 각지역에서 불려졌던 대표적인 민요를 소개, 옛 노래에 담긴 선조의 삶을 재조명한다.

평화방송(FM 93.1MHz)은 생활문화 100년 변천사를 다룬 '한국의 생활문화 100년'(7일 오후 5시5분)과 '설날 아침에 2부'(8일 오전8시25분), 신앙인으로 갈등을 느끼기 쉬운 제례에 대한 이야기 '기억하며 감사하며'(8일 오후3시5분), '우리 고장 우리 설'(8일 오후 5시5분), 우리 식생활을 다룬'어제의 맛을 오늘에 담아'(9일 오후7시15분)를 내보내며 불교방송(FM 94.5MHz)은 7일과 8일 오전8시30분 방송되는 '불국토의 아침'에 불국사 주지 설조스님과 고운사 주지 법조스님을 초청해설날 덕담과 법문을 듣는 특집으로 꾸몄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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