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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보 최대 위협국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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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孔薰義특파원] 북한의 경제위기와 막강한 군사력이 미국에 대한 최대의 안보위협이 되고있다고 미국의 정보 책임자들이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조지 테네트 미중앙정보국(CIA)국장 직무대행과 국방정보국(DIA) 패트릭 휴즈 국장은 이날 자정부터 미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미국의 안보 위협에 관한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지적했다.테네트 국장대행은 "앞으로 북한에서의 사태 진전에 따라 우리가 특히 우려하는 것은 (북한의)군사력이다"고 지적하고 "1백10만 병력의 북한군은 3만7천명의 주한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에 막대한피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휴즈 국장은 "우리가 가까운 장래에 예상할 수 있는 최우선적 군사적 우려는 한국전쟁시나리오"라고 전제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거의 사전경고 없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휴즈 국장은 미국의 장기적인 안보 위협은 중국이라고 지목하고 "우리의 판단으로는 최소한10년이 지나야 중국이 새로운 (군사적)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들 정보기관 책임자들은 북한과 함께 이란과 이라크 역시 미국의 현존하는 안보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테네트 국장은 이란의 러시아로부터 킬로급 잠수함 도입, 대함(對艦)미사일 체제개선 등은 중요한안보위협으로 간주된다고 밝히고, 이라크 역시 걸프전쟁 이후 경제난국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세인의 좌절이 서방국가들과의 또다른 충돌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원 정보위는 테네트 국장대행과 휴즈 국장의 발언이 끝난 뒤 비공개 회의를 속개, 질의 응답을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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