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파키스탄)AFPDPA연합] 파키스탄 회교도 3만여명이 6일 파키스탄 중부도시 카네왈에서 기독교 교회당들에 불을 지르면서 폭동을 일으켜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최루탄을 동원, 난동자들을 강제 해산시키려 했으나 이들이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자 발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이 죽고 5명이 총상을 입는 등 시위군중 수십명이 다쳤으며 경찰관 일부도 부상을 입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현지에 군부대를 긴급 파견해 2개의 기독교도 마을에 저지선을 설치하고 주민 보호에 들어갔다.
이날 폭동은 기독교인들이 전날 오후 회교 최고의 경전인 코란를 찢어 뭉갠 뒤 예언자 모하메드를 비난하는 문구를 적어 회교사원에 버렸다는 일부 회교도들의 말을 듣고 시위대가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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